관절이란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해 주는 부위로써 우리 몸 곳곳에 위치하며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 몸에는 200개가 넘는 관절이 있고, 이 관절들을 이용해서 걷고 뛰고 물건을 들거나 다양한 동작을 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노화되어 퇴행성 관절염 등 여러 가지 질환들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특히 무릎과 어깨 같은 경우 일상생활 중 많이 사용되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관절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렇게 많은 관절 중에서도 특히 많이 사용하게 되는 무릎과 어깨 등 주요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관절질병인 퇴행성 관절염
일반적으로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관절질환입니다. 뼈와 연골이 마모되면서 관절 통증, 부종, 강직성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강렬한 통증과 운동 제한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1. 퇴행성 관절염은 어떤 질병인가요?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의 마모에 따라 발생하는 만성적인 관절질환입니다. 힘겹게 움직이는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며, 원인은 부상, 노화, 유전적 요소 등 다양하다고 합니다.
2.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의 통증, 강직, 운동 제한,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만성적으로 진행됩니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관절의 운동범위가 줄어들고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한 상황이 많아집니다.
3.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나요?
예방은 힘겨운 일상 활동은 피하고 적당한 운동량, 추운 날씨에는 따뜻하게 입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관절주사, 관절 전치 등이 있으며, 증상의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누구에게나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로 증상을 완화하는 일이 가능합니다. 뼈 건강, 관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무릎 통증 완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관절염 환자에게 좋은 운동으로는 수영, 자전거 타기, 걷기 등이 있으며 무리해서 하는 운동보다는 가볍게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중 관리 역시 필수이며 비타민D 섭취 및 칼슘 섭취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 병원 방문 후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좋은 운동은 무엇인가요?
관절염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수술치료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요법 또한 매우 중요하답니다. 먼저 평지 걷기나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아요. 체중이 실리지 않는 자전거 타기나 물속에서 하는 아쿠아로빅도 추천해 드려요. 단, 경사가 심한 곳에서의 등산이나 달리기처럼 무릎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어깨 통증 완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팔을 들어 올릴 때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나 흡연은 삼가는 것이 좋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효과적입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 방문 후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깨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자세는 무엇인가요?
스트레칭은 근육 이완 및 수축 작용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요. 따라서 꾸준히 하면 근육통 예방뿐만 아니라 유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우선 한쪽 팔을 앞으로 쭉 뻗은 후 반대쪽 손으로 팔꿈치를 잡고 안쪽으로 천천히 당겨줍니다. 이때 시선은 정면을 향하고 15초간 유지하면 됩니다. 다음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 상태에서 양손을 깍지 낀 채 머리 위로 올려 최대한 하늘 쪽으로 뻗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허리를 곧게 펴고 앉은 자세에서 양팔을 뒤로 보내 의자 등받이 윗부분을 잡아 주세요. 그런 다음 상체를 아래로 숙여 가슴이 다리에 닿도록 하고 10초간 유지하며 호흡하세요.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앞쪽 피부조직 밑에 위치한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이곳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려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에요. 초기에는 손가락 끝이 저리거나 뻐근한 느낌이 들지만 진행될수록 손바닥, 팔까지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나타나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작업 시 키보드 높이와 팔걸이 높이를 비슷하게 맞춰 손목 부담을 줄여주고, 틈틈이 손목 돌리기나 털기, 깍지 끼고 앞으로 뻗기 등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우리 몸속 장기뿐만 아니라 관절 역시 시간이 지나면 약해지고 닳아 없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젊었을 때부터 미리미리 관리하는 것이 좋은데요,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생활 습관과 적당한 운동으로 관절 건강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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