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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소금 대란! 천일염, 소금 없어서 못판다.

by hyeon-flower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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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소금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면서 소금대란 현상으로 최근 천일염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염수가 우리나라 해역에까지 도달하게 되면 국내 수산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불안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었기 때문입니다.

비단 소금만 아니라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 또한 소금과 같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소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가격은 치솟고, 중고 소금 20㎏을 판매하겠다는 글이  올라오기도합니다 . 급기야 소금 업체를 사칭한 판매 사기 범죄와 트럭을 이용한 소금 절도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소금의 주문량이 급등하면서  공급업체로부터 소금을 공급받지못해  몇백건의 주문을 품절처리하며 환불과정에서 소비자들의 항의까지 감수해야 하는  그야말로 소금 대란의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비축해 놓은  소금 400t을 공급하기로 하자 일부 대형마트 앞에서는 이 소금을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는 오픈런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오염수 방류가 현실화되면 매출에 큰 타격이 있으리라 예상하며, 이에 원물을 비축하거나 세분화된 검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내어놓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건강에 해가 되는 불안한 먹거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소비자들은 방사능 물질 유입 여부에 대한 책임론보다 내가 먹는 음식에 문제가 없는지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소금이 귀해진 만큼 잘 보관하여 오래 먹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소금의 소비기한은 약 5년 정도입니다. 

 

소금을 최대한 변하지 않도록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정에서 많은 소금을 보관할 때는 간수를 뺀 후 옹기 항아리에 담는 것이 좋습니다.

간수를 빼는 이유는 수분기를  없애 더 보송보송하게 오래 보관하기 좋으며, 소금의 쓴맛이 없어지고 단맛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간수는 어떻게  빼야 할까요?

비닐을 벗긴 소금 포대 밑에 젓가락으로 여러 곳 (5~6곳) 구멍을 내고 소금 포대를 화분 받침대나 플라스틱 바구니 또는  벽돌 2장을 놓고 그 위에 올려두면 약 일주일간 간수가 빠져나옵니다. 바닥에는 간수를 흡수시킬 신문지나  종이를 깔아놓으면 간수를 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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